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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전쟁+한일갈등… 동아시아 분쟁서 반사이익 누리는 대만 본문
홍콩+무역전쟁+한일갈등… 동아시아 분쟁서 반사이익 누리는 대만
WBDJOON 2019. 11. 20. 17:54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사태, 한일 갈등 등 동아시아의 격한 분쟁에서 대만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 본토로 진출했던 대만 기업들이 대거 본국으로 귀환하고, 대만을 찾는 한일 관광객이 늘면서 장기간 침체에 빠진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 홍콩 시위로 반중 정서가 확산하면서 그간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견지해온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인기도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타임스는 “대만의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2.4%로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률을 모두 앞질렀다”며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교역이 침체하고 있음에도 올해 대만 경제가 하반기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훙하이정밀공업과 폭스콘,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등 중국 본토에 진출했던 대만 기업들이 최근 중국에 있던 공장과 생산 기지를 대만으로 이전하는 것이 경제 성장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 공장의 경쟁력이 떨어진데다 홍콩 시위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고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불안감을 느낀 대만 기업들이 귀국행을 택한 결과 대만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정무부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했던 대만기업들이 올해 들어 본국에 투자하겠다고 정부에 약속한 액수만 약 390억달러(약 45조6500억원)로 집계됐다. 대만 정무부는 “대만 경제는 투자에 힘입어 향후 3~4년간 견고한 성장 탄력을 볼 것이며, 이 기간에 대만을 첨단 제조업 국가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밝혔다.
덕분에 극심한 청년 실업과 중국 본토로의 두뇌 유출 문제도 해소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타이페이타임스는 “대만 기업들이 약속한 투자가 이루어지면 약 5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이미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중국 본토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대만인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만 관광 업계는 한일 갈등의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9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9만 56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3.5%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만을 방문한 일본인 수도 18만9946명으로 16.8% 늘었다. 현지 관광업체들은 “최근 대만을 찾는 양국 관광객 모두 상대방 국가로 여행가려 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SCMP에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면 대만 반도체 업계도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임기 내내 경기 침체와 중국의 강경한 대만 압박 정책으로 인기가 저조했던 차이 총통(민진당)은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추세다.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 대선에서 국민당 한궈위(韓國瑜) 후보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대만 빈과일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42.3%를 기록해 24%를 얻은 한 후보를 약 18% 차이로 앞섰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차이 총통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며 양안 관계 회복을 공약으로 내세운 한 후보의 지지율이 앞섰지만, 홍콩 시위의 영향이 확산하면서 8월에는 두 후보의 지지율 순위가 뒤집혔고, 이후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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