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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최악의 경제·정치적 혼란을 초래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사실상 쿠바 공산당 정권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최측근이 증언이 나왔다. 마두로가 국내외 현안을 처리할 때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거나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두로 정권은 쿠바 공산당 정권의 꼭두각시”라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분석과도 일맥 상통한다. 폭로의 주인공은 지난 4월 30일 베네수엘라 야권이 일으킨 쿠데타에 가담했던 크리스토퍼 피게라 전 베네수엘라 비밀경찰국(SEBIN) 국장이다. 피게라 전 국장은 한 때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마이켈 모레노 대법원장과 함께 위기에 봉착한 마두로 정권을 보위하는 핵심 인사로 분류됐다. 쿠데타가 실패한 이후 콜롬비아로 도피해 은..

전대미문의 경제난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폭정을 피해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국민이 이달 초 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말까지 탈출 난민은 330만명이었으나, 이후 7개월 사이 100만명이 더 늘었다. 매일 4800명씩 베네수엘라를 탈출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에두아르도 스테인 베네수엘라 담당 특별 대표는 19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지금 추세라면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국민이 올해 말 500만명을 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네수엘라 전체 국민(약 3200만명)의 16%가 난민 신세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석유로 번 돈을 무상 복지 정책에 퍼부어 빈민층의 지지를 얻은 마두로 정권은 2014년 말 시작된 저유가로 재정 수입..

베네수엘라가 전대미문의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한 세대(世代)가 통째로 절멸할 위기라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교사와 복지사들은 "영·유아와 어린이, 10대 청소년들이 경제난으로 인해 제대로 식사도 못 할뿐더러 부모의 보살핌도 받지 못해 정상적인 발육·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 세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더 암울할 거라는 우려다. 베네수엘라 현지 구호 단체 '카리타스 베네수엘라'에 따르면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큰 7개 주에서 5세 이하 아동의 절반가량이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앓고 있다. WP는 "국제적십자 등 여러 구호단체가 아이들에게 식량을 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식량 부족과 전력난, 의약품 부족으로..

현대사 최악의 국가적 빈곤과 인권 유린, 부정선거 등 독재 정치를 초래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몰아내려는 시도가 목전에서 좌절됐다.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반정부 시위 '해방 작전' 이틀째인 1일(현지 시각), 야권을 이끄는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겸 임시 대통령은 수도 카라카스의 가두연설에서 "앞으로 계속 군인들을 설득해 우리와 뜻을 함께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쿠데타가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향후 기회를 다시 노리겠다는 이야기다. 외신과 전문가들도 1일 "독재 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무너뜨리려는 꿈이 일단 무산됐다"고 했다. 이번 쿠데타는 전날인 30일 새벽 과이도 의장의 쿠데타 선언과 함께 수천명이 참가한 반정부 시위로 시작, 과이도를 지지하는 군인과 마두로 측 군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 시각) 칠레 방문을 시작으로 4일간의 남미 순방에 나섰다. 지난 1월 11일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 의장이 경제난과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선 지 3개월 만이다. 폼페이오는 14일 베네수엘라 국경을 접한 콜롬비아 국경도시 쿠쿠타도 방문해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순방을 두고 워싱턴포스트(WP)는 “베네수엘라 사태가 길어지면서 남미 우방국 사이에서 퍼지는 우려와 회의감을 달래려는 목적”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과 가까운 중남미 국가의 관리들은 “과이도 의장이 사태를 해결할 마땅한 계획이 없는 것 같다”는 우려를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WP..

연이은 대정전을 겪은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9일 또다시 전국적인 규모의 대정전이 발생했다.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23개 주 중 20개 주에서 발생한 정전이 13일(현지 시각) 현재까지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서부 지역은 여전히 밤이면 암흑에 빠져든다. 대정전으로 수도가 끊기면서 약 2000만명(전체 국민의 66%)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 카라카스 인근 아빌라산(山) 일대 계곡에는 물을 구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현지 의사들은 "오염된 물이나 흙탕물을 그대로 마신 사람이 늘어 설사나 장티푸스, 간염에 걸리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중세 시대도 아닌데 석유 부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정전이 장기간 반복되는 건 미스터리에 가깝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

전대미문의 초(超)인플레이션으로 전 국민이 생존의 위협을 받는 베네수엘라의 참상을 전하는 기사에는 "우리가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는 댓글이 늘 적지 않게 달린다. 한때 석유 부국이었던 나라에서 국민 수백만 명이 기초 식량·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경제 난민을 자처하는, '초(超)현실' 같은 현실이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베네수엘라가 이 지경에 이른 근본 원인은 20여 년 이어진 좌파 정권의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책 때문이라는 게 이미 외신·전문가 사이엔 정설이다. 그런데도 베네수엘라 관련 기사에는 "좌파 포퓰리즘 때문이 아니고 미국의 부당한 제재 때문"이라는 댓글이 적지 않게 달린다. "북유럽 선진국도 다하는 무상 복지, 무상 의료가 왜 포퓰리즘이냐"는 반문도 늘 나..

최근 지구 반대편 베네수엘라에 대한 여론이 관심이 비상한 듯하다. 최근 유엔(NU)이 베네수엘라 사태의 인도주의적 참상을 조사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를 다룬 지난 30일 자 '석유 믿고 20년 포퓰리즘, 94% 빈민층 남겼다'는 본지 기사는 모 포털에서 무려 약 35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크게 '조선일보가 베네수엘라 사태를 현 정부 비판에 악용한다'는 쪽과 '베네수엘라 사태를 빌어 좌파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유엔 내부 보고서에 담긴 베네수엘라의 실상은 기사에서 전한대로 처참하기 그지없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700만 명)은 긴급한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하고, 약 340만 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5세 이하 아동의 22%는 세상 돌아가는 영문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