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트럼프대통령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 베네수엘라미국
- 베네수엘라포퓰리즘
- 우한폐렴
- 베네수엘라
- 코로나
- 베네수엘라달러암거래
- 위기경보심각
- 베네수엘라위기
- 베네수엘라석유
- 니콜라스마두로
- 노트르담대성당화재
- 베네수엘라체험기
- 베네수엘라마두로
- IS수괴
- 마두로대통령
- 홍콩시위
- 알바그다디사망
- 신종코로나
- 트럼프김정은
- 우한코로나
- 베네수엘라경제
- 미중무역전쟁
- 트럼프
- 후안과이도
- 코로나19
- 도널드트럼프
- 베네수엘라사태
- 베네수엘라환전
- Today
- Total
목록Football(축구) (5)
Korean News by ChatGPT!

작년 11월쯤 무리뉴의 리더십과 손흥민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s://junsama13.tistory.com/224?category=759027 요약하면 자신의 커리어 최대 위기에 봉착하면서 똥줄이 탄 무리뉴가 예전과 달리 상당히 유해진 모습으로 감독직에 복귀했다는 것. 무리뉴와 토트넘의 동행은 길지 않거나 새드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여부도 갈리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1. 그런데 예상과 다른 전개들이 이뤄지고 있다. 일단 명확히 무리뉴는 달라진 게 맞다. 앞서 첼시, 맨유에서 경질된 무리뉴는 꼰대의 화신이었다. 그는 늘 패배마다 남탓을 했다. 우리팀 선수가 못했거나, 태업을 했거나, 선수가 지시를 무시했거나, 상대팀이 비겁했거나 심판이 오심을 했다는 식이었..

#1. 토트넘이 며칠 전 5년 넘게 감독을 맡아온 명장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자연히 포체티노의 총애를 받아온 손흥민의 거취가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이제 빅클럽으로 떠날 때가 왔는가? 손흥민은 무리뉴 밑에서 어떻게 되는 걸까? #2. 그 전에 왜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잘렸고 무리뉴가 왔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포체티노의 경질은 사실 역설적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갔을 때부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예견됐다. 다음 시즌이 고비가 될 거라는 설들이 나왔다. 왜일까. 지난 시즌 포체티노는 새로운 선수 영입 없이 자신이 직접 발굴하거나 영입한 선수들 위주로 꾸린 스쿼드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엄청난 성과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포체티노가 원한 상황은..

근래 EPL을 보면 마치 축구 기계들이 축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평균적으로 무난한 기본기, 기계처럼 다져진 근육들. 스포츠과학이 발달하면서 근래 축구선수들의 체격과 기술은 점점 표준화되고, 최적화된다. 통계 과학의 발달로 더욱 정밀해진 현대 축구 전술과 표준화된 선수들이 합쳐지면서 경기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치열해진다. 선수들의 선수 생명도 길어졌고, 구단들은 포지션에 최적화된 선수들을 재빨리 수급하기도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작은 콩'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이런 흐름을 거스르는, 보기 드문 선수라 강렬한 인상을 줬다. 원석 그대로, 멕시코 축구의 개성을 온전히 담은 그대로 최전성기 맨유를 이끌던 퍼거슨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슈퍼서브 겸 1.5군 스트라이커로 강렬한 인상을..

#1. 역대 챔스 결승 중에서 손꼽히게 긴장감 떨어지고 재미도 없었고 수준도 낮았던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서 전반전은 정말 무미 건조 그 자체. 개인적으로는 챔스 결승이 너무 늦게 열리는 문제가 드러났다고 본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간만에 실전을 치르느라 경기에 적응하는데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다. #2. 논란의 케인 선발 누군가는 포체티노 감독이 영국 언론의 압력에 이기지 못해 케인을 선발로 내보냈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었을 거라고 본다. 비롯 오랜 시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케인은 분명 팀의 에이스 역할을 꾸준히 해온 검증된 월드클래스급 선수인 만큼 감독으로선 큰 경기에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본다. #3. 정치적으로 결정된 듯한 선발 라인업 문제는 토트넘의 선..
영국 언론과 축구팬 사이에서는 '무리뉴 논쟁'이 한창이다. 18일 영국 명문 프로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해고한 것을 두고 "구단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감독에게 떠넘겼다"는 주장과 "무리뉴 감독이 자초한 일"이라는 말이 따른다. 해외축구를 꽤나 본 나로서는 후자 쪽에 맘에 기운다. 사실 한 때 나도 무리뉴의 리더십에 큰 인상을 받은 탓인지 근래 무리뉴가 보인 졸렬한 행보는 더 큰 실망감을 줬다. 무리뉴는 한때 '티키타카'를 창시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 시티)과 세계 축구의 양대 거장으로 꼽힌 인물이다. 2000년 포르투갈에서 축구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2003년 FC 포르투를 이끌고 자국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단박에 세계 최고 감독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