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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좌파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 "신자유주의 뒤집겠다" 본문
멕시코, 좌파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 "신자유주의 뒤집겠다"
WBDJOON 2018. 12. 3. 07:042018년 12월 3일자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03/2018120300164.html
지난 7월 멕시코 대선에서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사진)가 1일(현지 시각) 멕시코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오브라도르는 멕시코에서 89년 만에 등장한 좌파 대통령으로, 멕시코 우선주의를 내세워 '좌파 트럼프'로도 불린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이날 의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브라도르는 "수십년간 신자유주의 정부가 남긴 재앙스러운 유산을 뒤집겠다"며 "부패와 면책을 종식하기 위한 깊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좌파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당선인 시절부터 보여온 포퓰리즘이 혼란을 부를 것을 우려한다. 지난 10월엔 오브라도르가 멕시코시티 신공항 공사를 철회한 것을 두고 '비실용적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신공항 사업을 반대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이 이끄는 모레나(MORENA)당을 앞세워 국민투표에 부쳤고, 전체 유권자의 1%가 참여한 투표 결과를 내세워 신공항 사업을 중단시켰다. 신공항 공사는 이미 30%가량 공정이 진행됐고, 정부 예산도 30억달러(약 3조3600억원)가 투입된 상태였다.
그는 당선인 시절부터 마야 유적 관광 열차 건설 사업, 100만ha(한반도 면적의 약 4.5배)에 과수·목재용 나무 심기 등 갖가지 국가사업을 자체 국민투표에 부쳐 밀어붙이고 있다. 최저임금과 노인연금의 인상, 농가에 비료 무상 제공 등의 경제정책도 논란거리다.
발등에 떨어진 불도 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미국과의 최대 현안인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했다. 취임식 직후 그는 캐러밴 대부분이 출발하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미 3국 정상과 회동해 캐러밴 발생을 막기 위한 공동 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네 나라가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금을 만들고, 빈곤·범죄 등 캐러밴이 발생하는 원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캐러밴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달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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