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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립공원들 극심한 재정난…사자 멸종 위기 커진다 본문
https://www.nytimes.com/2018/10/22/science/africa-conservation-parks-funding.html
아프리카 대륙 내 국립공원의 약 90%가 심각한 예산 부족으로 정상적인 동물 보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립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프리카 국립공원 대부분이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의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과학원이 아프리카 23개국 내 300여곳의 국립공원을 조사한 결과 약 88~94%가 정상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20%만 지원받고 있으며, 이들이 진 적자는 총 10억달러(1조2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대부분이 예산부족 탓에 사실상 방치되면서 밀렵과 불법적인 목축·광물 채굴 등에 노출된 상태라고 하고요. 미 국립과학원은 “국립공원들이 정상 운영되려면 연 12억~24억 달러(1조3400억~2조6800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그대로 두면 사자 등 야생동물의 수가 재앙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내 사자 수는 급격히 주는 추세입니다. 지난 20여년 간 아프리카 사자는 무려 43%가 줄어 현재는 채 2만마리가 되지 않는상태입니다. 20세기 중반만 해도 약 40~50만 마리의 사자가 아프리카 대륙에 살았는데 현재 사자들이 차지한 생존 영역은 과거 사자가 번성했을 때 차지한 영역의 8%에 불과합니다. 일부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대로면 수십년 내에 사자가 멸종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 국립과학원은 “아프리카 국립공원들이 제대로 운영되기만 하면 사자 수를 대폭 늘릴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국립공원 전체가 자연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자 수는 4만 마리 이상이며, 정상적인 보호 활동을 하면 사자 수를 8만 마리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거죠. 실태 조사에 참여한 피터 린드세이 박사는 “매년 아프리카에 지원되는 경제발전원조금 510억 달러(약 57조원)의 약 2%를 국립공원의 예산으로 돌리기만 해도 사자들이 심각한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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