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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8년만에 파키스탄 공습… 자살폭탄 테러에 보복 본문
인도, 48년만에 파키스탄 공습… 자살폭탄 테러에 보복
WBDJOON 2019. 2. 28. 00:46핵보유국 인도가 또 다른 핵보유국이자 앙숙인 파키스탄을 공습했다. 인도 ANI통신 등은 "26일(현지 시각) 새벽 인도 공군 전투기 편대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 있는 테러리스트 캠프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을 공습한 것은 1971년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이후 48년 만이다. 이날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 공군이 무단으로 파키스탄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다. 영국 가디언은 "핵무기를 가진 두 나라가 무기를 앞세운 위협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날 공습은 새벽 3시 30분쯤 개시됐다. 인도 공군 소속 미라주 2000 전투기 12대가 인도·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카슈미르주 바라코트 지역에 있는 테러리스트 단체 '자이시 에 무함마드(JeM)'의 캠프에 1t가량의 폭탄을 투하했다. JeM은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주에서 인도 경찰 40여명이 사망한 자살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테러 단체다. 바지아 고칼레 인도 외교부 차관은 "이번 공습은 JeM이 지난번과 유사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공습을 한 것"이라며 "공습으로 캠프가 완전히 파괴됐고 JeM의 행동대원과 지도부 상당수를 궤멸했다"고 밝혔다.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 영공을 넘어서자 파키스탄 공군기도 긴급 출격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군 전투기가 '카슈미르 통제선(Loc)'을 침범한 것은 양국 간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우리 공군이 대응 출격하자 인도 공군이 통제선 밖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카슈미르 통제선은 1971년 이후 양국이 카슈미르 내 각자의 통제 지역을 정한 선이다. 이날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전군(全軍)과 국민은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습 사실이 발표된 직후 인도 증시와 환율이 출렁였다. 달러당 루피화는 전날 70.99루피에서 이날 장중 71.33루피까지 치솟았다.
이날 양국은 공습 결과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며 종일 대립각을 세웠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들은 익명의 인도 당국자를 인용해 "JeM 대원 200~300명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파키스탄 측은 "우리 공군의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어떠한 재산·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가 공습했다고 주장한 지역의 임야(林野)라며 사진을 공개해 "인도 공군이 아무 데나 폭탄을 떨어뜨리고 달아나기 바빴다"고 했다.
오랜 적대 관계에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14일에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테러의 직접적인 배후가 파키스탄이라고 주장하며 "테러범을 어떻게 처벌할지는 우리 군대가 결정할 것"이라며 군사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도 정부는 이어 17일 파키스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즉각 200%로 올리는 경제 보복을 가했다. 4월 있을 인도 총선을 앞두고 선명성을 강조해야 할 모디 총리가 파키스탄에 대해 더 강경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아직까진 이번 공습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두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와 카슈미르주에서 대치하고 있는 양국 군인 수십만명이 전면전을 억제할 거라는 얘기다.
출처 : 조선일보 2019년 2월 27일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0166.html
'배준용(기자)의 기사 아카이브 > World News(국제뉴스 2018. 6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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