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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용 가스스토브 폭발...파키스탄서 열차 폭발로 71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달리던 열차에서 조리용 가스스토브가 폭발해 최소 71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일부 승객이 규정을 어기고 객실에 조리용 가스스토브를 들여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현지 매체 및 BBC 등에 따르면 사고는 31일 오전(현지 시각) 파키스탄 중부 라힘야르칸 지역에서 발생했다. 열차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북부 라왈핀디까지 25시간 30분 장거리 운행을 하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조리용 가스스토브 2개가 폭발했고, 최소 객차 3칸이 소실됐다”고 전했다. 셰이크 라시드 아마드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장거리 승객들이 식사를 위해 가스스토브를 몰래 들여오는 일이 많다”며 “사망자 중 다수가 불길을 피해 달리는 열..
배준용(기자)의 기사 아카이브/World News(국제뉴스 2018. 6 ~ 2019) 2019. 10. 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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