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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상 최악의 테러 속 30代 여성 총리 '공감 리더십'

37세에 최연소 총리 취임과 재직 중 출산, 생후 3개월 된 딸과 작년 9월 뉴욕 유엔총회 동행(同行) 등 갖가지 화제를 뿌렸던 저신다 아던(38) 뉴질랜드 총리가 지난 15일 발생한 뉴질랜드 사상 최악의 테러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하면서 재차 주목받고 있다. 2017년 10월 총리가 된 이래 아던은 젊은 층과 여성, 진보 진영에서 '저신다마니아(Jucindamania)'를 불러일으킨 세계적인 '셀렙(celeb)'이었다. 작년 4월엔 시사 잡지 타임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올랐다. 작년 2월 패션 잡지 보그(Vogue)는 화려한 특집으로 그를 다뤘고, 작년 유엔총회 기간 중엔 미국의 유명 심야 TV쇼에 나오기도 했다. 동시에 국내에선 "화려한 겉치장에 가려진 '본질'이 ..
배준용(기자)의 기사 아카이브/World News(국제뉴스 2018. 6 ~ 2019) 2019. 3.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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